배경설명 지금은 어쩌다보니 다양한 일을 하는 프리랜서가 되었지만, 화학공학을 전공해서 화학플랜트에서 화공 엔지니어를 꽤 오랜 기간동안 하기도 했었다. 당시에는 화공업계에서 정년까지 계속 있을 계획이었기에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. 퇴근 하고도 집에 가서 P&ID 더 보기도 하고, 설비들 원리를 더 빠삭하게 알고싶었기에 퇴근해도 매일 스터디카페 가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. 일단 화공전공을 했고, 대학생때 전공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. 특정 과목에서는 '교수님 이거 잘 모르시구나' 라는 생각이 자주 들 정도로 이해도가 높아졌던 적도 있다. 물론, 교수님들 중에서도 딱봐도 고수냄새 풀풀 나는 분도 계셨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었다. 여하튼, 화공전공 과목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다. 내가 화공업계를 나간..